| 유럽 포커스 | 여 행 | 주소록 | Contact |


 | 유 럽 | 정 치 | 경 제 | 교 육 | 사 회 | 생활/건강 | 과학/통신 | 칼럼/논단 | 미디어 | 문 화 | 여 행 |

 | 아시아  | 미국/아메리카  | 중동/아프리카 | 스포츠 | Photos

 | 한 국  | 재외동포정책  | 재외동포참정권  | 재외동포소식  | 재외공관  | 한국 역사  | 파리한글학교 |

정 보 | 유럽언론 | 한국언론 | 보도자료 | 유학정보 | 생활정보

Member : 7619 명 

  국가별 뉴스
  - 프랑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영 국
  - 독 일
  - 이탈리아
  - 스페인
  - 스위스
  - 오스트리아

  묶음 뉴스
  - 언론 기고
  - 호텔/호스텔

  정보 한마당
  - 생활 정보
  - 유학 정보
  - 여행 정보
  - 공고/안내
  - 제안/토론

 
euro-focus.kr >> 유럽 > 스페인

스페인... 봄 날 같은 발렌시아(1)

봄 날은 간다. 발레시아는 그런 도시이다. 화사하면서 고운 발렌시아는 봄 날의 한시절이 가버리는 것처럼 삶의 추억이 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발렌시아는 오렌지와 바다를 빼면 독일의 프랑크 푸르트처럼 현대적 건물이 즐비한 신시가지와 옛 문화유산을 그대로 간직한 구시가지가 있다. 신시가지인 북서쪽에 자리한 페리아 발렌시아는 국제적 회담 및 박람회가 열리는 곳이다.
남동쪽의 Cuitat De Les Arts I De Les Cinecies 은 건축가 Santiago Calatrava가 디자인한 다양한 복합공간으로 발렌시아 신가지의 상징으로 중심부에 호수가 있다. 스페인에서 첫번째의 미래형건물로 꼽히는 건물 안에는 과학관, 천문관, 연회장, 수족관과 식물원 등이 자리한 첨단 과학을 향한 공간이다. 밤에는 호수와 건물 사이의 물빛 그림자를 이루는 조명 빛 야경이 환상적이다.

                    스페인의 역사가 담겨진 대성당

구시가지에는 고딕양식의 건물들이 그림처럼 들어서있다. 구시가지의 중심인 대성당은 로마인이 지배하던 시대에는 로마신전으로, 서고트 시대에는 그리스도교회, 이슬람교도 지배시대에는 모스크가 있던 자리에 1262년에 짓기 시작해 200년의 세월을 거쳐 완공되었다. 긴 세월을 지나간 만큼 시대별 유행을 따라 남쪽의 델 파라우 문은 로마네스크 양식, 북쪽의 사도의 문은 고딕 양식, 정문 출입구는 바로크 양식으로 지어진 인상적인 건물이다. 내부에는 성배 예배당이 있고 그리스도가 최후의 만찬에서 사용했다는 술잔이 있다. 성당에 부속된 미술관에는 고야의 대작 2점과 리발타, 리베라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대성당 옆의 아름다운 미겔레테 종탑은 8각형의 모양으로 8 이라는 숫자는 신성함을 의미하며 이 도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나선형의 돌계단을 따라 207개의 계단을 오르면 발렌시아의 아름다운 시가를 볼 수 있다.
                                                   
                          보이는 것마다 아름다운

시청사 앞 광장은 발렌시아의 매력이 듬뿍 느껴지는 곳이다. 광장을 둘러싼 건물들마다 튀지않으면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광장 주변의 예쁘게 꾸며진 꽃밭 안의 분수에서 뿜는 물줄기는 싱그럽다. 발렌시아 축제 때는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장소이다.
분수대와 마주보이는 우체국에 엽서를 보내려 들어갔다. 내부가 왕궁만큼 호화롭고 우아하며 높은 천정으로 들어오는 햇살로 밝고 여유있는 공간은 섬세한 조각들로 장식되어 있다. 이런 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행복감이 느껴져 부러운 마음이 들었다.

                            예술의 향기를 마시자

발레시아에는 이렇듯 아름다운 건물, 분수, 오래된 가로수 그리고 박물관도 많다. 주립 미술관에는 고대부터 19세기 까지의 2000점에 이르는 그림과 동상이 있는데 고야의 그림도 6개나 있다. 또한 도밍고 플레처 박물관에는 이 지역의 석기 시대 유물이 전시되어 있다. 국립도예 박물관은 도스 아구아스 후작의 저택을 박물관으로 만든 곳으로 정문부터 화려하다. 세라믹 공업으로 알려진 발렌시아인 만큼 이곳의 파테르나, 마니세스, 아르콜라 도자기 외에도 스페인 지역의 도자기를 통해 화려하고 섬세한 도자기의 진수를 볼 수는 기회이다.  
음악의 전당은 현대 발렌시아의 상징적이 건물로 유리담장과 음악당에서 울리는 비트에 따라 분출하는 아름다운 분수가 있다. 이곳에서 문화 촉진을 위하여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콘서트, 오페라, 발레, 뮤지컬 등을 상연한다.

                      세계문화유산 라 론하

발렌시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을 개인적으로 꼽으라면 라 론하이다. 발렌시아는 13-17세기 비단을 중심으로 한 지중해 무역의 중심지였다. 지금 남아 있는 론하는 시장이라는 의미로 15세기에 건축된 고딕양식의 건물로, 비단의 거래소로 사용되었다. 지금도 여전히   전통 비단 시장으로 쓰이는 론하, 내부 정원, 회의장소로 나뉘어져있다.
기둥, 천장, 정원의 조각등 아름다운 발렌시아의 고딕양식의 특징을 다 갖추고 있는 오랜된 건물은 토목건축의 기술로 지어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낡아가는 세월의 흔적들 안에는 지고지순한 아름다움으로 평화가 고여있다.

                                                        다음 편에 계속...

입력 : 2007-06-02, 12:13 (GMT +02:00)
관련 사진( 1 )

0 comment

작성자
  로그인 하세요
댓 글
  로그인 후 가능

  euro-focus.kr >> 유럽 > 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에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 북서쪽 약 60km 거리에 있는 '톱으로 자른 산'이라는 의미의 몬세라트(Montserrat)산이...

스페인... 역사의 흔적을 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가장 유럽적인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는 13-15세기의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으로 고딕지구라 불린다. 카탈루냐 의회와 시청사가 있고 대성당과 마...

스페인... 자유와 낭만이 넘치는 람블라 거리, 바르셀로나

가을날씨마냥 스산한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칠 때마다 서늘해지던 마음, 사월에 다녀간 더위가 올 해의 여름이었나 대물으며 유월을 보냈다. 칠월에도 여전하...

스페인.. 살아있는 미술관 순례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축구 선수 앙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한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강렬한 스페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에 놀랐다. 스페인 ...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곳으로 그저 도시의 이름만이 기억되던 곳이었다. 그러...

스페인..... 하얀 빛 코스타 블랑카

발렌시아 남쪽의 긴 해안을 코스타 블랑카(Cossta Blanca. 하얀 해안)라고 한다. 절벽 위에서 만나는 지중해의 바다는 드넓게 푸른 빛으로 퍼져있고 그 위의 ...

스페인.. 봄 날 같은 발렌시아(2)

발렌시아는 오렌지, 쌀, 도자기, 비단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부를 바탕으로 문화가 발달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발렌시아 근교의 알부페...

스페인... 봄 날 같은 발렌시아(1)

봄 날은 간다. 발레시아는 그런 도시이다. 화사하면서 고운 발렌시아는 봄 날의 한시절이 가버리는 것처럼 삶의 추억이 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안달루시아를 다시 꿈꾸며

스페인에 가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설레임으로 열감기 앓듯 지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 예약해둔 렌트카로 국도를 타고 꿈 속에 그리던 장소들을 찾아 ...

스페인... 열정의 영혼이 흔드는 세비야(2)

세비야는 스페인 최대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대성당과 히랄다탑을 주축으로 근처에 볼곳이 아주 많다. 알카사르(궁전):스페인의 무데하르 양식의 대표적인 건...

스페인...영혼의 열정을 흔드는 세비야 (1)

세비야는 비제의 '카르멘',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그리고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무대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도시이다. 북에서 남으로 가로 지...

스페인...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

작열하는 태양, 푸른 하늘이 반사해 내는 짙푸른 에머럴드 빛의 지중해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코스타 델 솔로 가면 ...

스페인... 어디에도 없는 코르도바

안달루시아 지방을 돌면서 코르도바를 지나쳐 버리면 앙꼬없는 진빵이 될것이다. 유럽에서는 동로마 콘스탄티노플에 버금가는 도시였고 이슬람 종교로는 ...

스페인...자연과 역사의 산해진미(?!) 가득한 말라가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은 에머랄드 지중해를 끼고 있는 긴 해안선이다. 이곳은 화사한 날씨에 햇볕이 좋아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휴양...

스페인.. 헤밍웨이도 사랑한 도시 론다

꼬불 꼬불 낮은 바위암으로 된 산길을 지나 타로 협곡 위에 누에보 다리에 펼쳐진 자연의 풍경 앞에 섰다. 아, 소리마저도 나오지 않다. 협곡의 풍경은 지...

스페인... 역사의 도시 카디스

카디스는 거의 바다로 둘러싸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기원전 11세기에 페니키아인이 건설하였고 그 후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4세기에는 서고트에...

스페인...나비의 꿈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

황금빛 노을이 지는 하늘을 물들이면서 해가 서서히 긴 잠을 자러 가는 시간에 사람들은 서서히 도시로 나온다. 이제 도시는 깨어나려고 조용히 기지개를 켠...

스페인.. 그라나다(2)

“그라나다에서 맹인이 되는 것보다 더 잔인한 인생이 또 있을까요.” 스페인 시인 프란시스코 데 이카자 시인이 그의 시 속에서 이렇게 읊었다. 그의 말에 ...

스페인...그라나다의 알함브라의 궁전(1)

그라나다의 알함브라의 궁전(1) 내가 꿈꾸던 그곳에 갈 수 있다는 것은 현실 같지 않았고 그 곳을 보았을 때도, 그 곳을 느꼈을 때도 현실 같지 않았다. 절...

스페인... 카세레스..오렌지꽃 향기 가득 날리고

스페인하면 생각나는 것은 깊은 숨을 들이쉬게한 오렌지 꽃 향기이다. 오래도록 코끝을 맴도는 그 향기는 지금도 스페인의 어느 마을을 헤매이게 한다. 그 수...

스페인... 로마의 유적지 메리다

스페인의 그 내리쬐는 퇴약볕을 다시 느낀 곳이 메리다이다. 오월인데도 남쪽의 지중해보다도 더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흐물흐물 불가사리 모양 녹아...

스페인... 톨레도

스페인의 그 거침없이 내리쬐는 햇빛을 통과해 마드리드를 빠져나와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톨레도이다. 가파른 언덕 위에 서있는 톨레도를 보는 순간 ...

스페인.. 마드리드 (2)

밤에 깨어나 글을 쓸 때, 달님이 창 문 밖에서 지켜주는 밤은 고요한 평화가 있다. 일을 하다 조금씩 달빛이 등 뒤로 가면 자야지 하다가도 달빛에 이끌...

스페인.. 마드리드(1)

스페인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면서 가까이 갈 수 없을 것 같은 환상의 나라였다. 책읽기를 즐겨하다 어느 날부터 접한 보르헤스, 마르케스, 빠스, 로...

유럽의 反이스라엘 시위확산

유럽 전역의 도시에서 10일 수만명이 모여 평화의 깃발을 들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미국영사관에 신발을 던지고 런던... [ 오케이_이탈리아 ]

스페인

스페인 (Spain) 면적 : 504750 km2 인구 : 3960만명 수도 : 마드리드 개인당 국민소득 14350불 (프랑스26270불) 성장율 3.7% 실업율 : 17% 통화:페세타 언어 : 스페인어 5개 방언 정치제도 ...

[ 1 ]
| 목 록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 
공 지 사 항
 
포토 뉴스
[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
[ 스페인... 역사의 흔적...
[ 스페인... 자유와 낭만...
[ 스페인.. 살아있는 미술...
 
국제 뉴스
 
한국 뉴스
 
제보/제안/토론
 
많이 본 뉴스
 
           
     

Copyright © 유로 포커스 euro-focus.kr

전 화 : +33 6 0894 7013
카톡 : eurofocus, MSN 메신저 francoree82@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