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포커스 | 여 행 | 주소록 | Contact |


 | 유 럽 | 정 치 | 경 제 | 교 육 | 사 회 | 생활/건강 | 과학/통신 | 칼럼/논단 | 미디어 | 문 화 | 여 행 |

 | 아시아  | 미국/아메리카  | 중동/아프리카 | 스포츠 | Photos

 | 한 국  | 재외동포정책  | 재외동포참정권  | 재외동포소식  | 재외공관  | 한국 역사  | 파리한글학교 |

정 보 | 유럽언론 | 한국언론 | 보도자료 | 유학정보 | 생활정보

Member : 7620 명 

  국가별 뉴스
  - 프랑스
  - 벨기에
  - 네덜란드
  - 영 국
  - 독 일
  - 이탈리아
  - 스페인
  - 스위스
  - 오스트리아

  묶음 뉴스
  - 언론 기고
  - 호텔/호스텔

  정보 한마당
  - 생활 정보
  - 유학 정보
  - 여행 정보
  - 공고/안내
  - 제안/토론

 
euro-focus.kr >> 유럽 > 스페인

스페인... 안달루시아를 다시 꿈꾸며

스페인에 가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설레임으로 열감기 앓듯 지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 예약해둔 렌트카로 국도를 타고 꿈 속에 그리던 장소들을 찾아   안달루시아 지방 구석구석을 15일 동안 누볐다.
그리고 피비린내 나는 투우를 보았고 열정적인 집시들을 보았다. 그라나다 골목 안의 집시촌, 타블라오에서 격정적으로 춤을 추던 무용수와 페리아 축제에서 멋지게 플라멩코 의상을 차려있고 추던 춤과 그들의 웃음소리들이 끝없이 펼쳐지던 시간들이 있었다. 짚시의 조상들은 유랑자로 유랑하지 못하고 정주령에 묶여 안달루시아에 터를 잡고 참아낸 애환의 서러움을 플라멩코로 표현했다.   지금도 그들은 유랑을 꿈꾸며 영혼의 음악으로 꿈을 속삭이다. 긴 세월 만나고 싶어했던 그들은 이렇게 음악과 춤으로 반겨주었다. 떠나야 할 자가 떠나지 못하고 토해내는 붉은 장미같은 짚시들은 내가 위로해 주고 사람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떠나지 못하는 대신 풀어내는 살풀이 같은 플라멩코의 매력에 푹 빠져 내가 위로받는다.

                        안달루시아만의 독특한 문화유산

안달루시아 지방은 앞서 자주 언급했듯이 고대 로마인, 서고트 족, 이슬람, 그리스도교의 문화가 있고 유대인의 그 고불고불 미로같은 골목 안의 아름다움과 집시들의 문화까지 살아 있는 곳이다. 이런 역사와 문화의 혼재를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싶다.
중심도시 역할로 많은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는 세비야, 이슬람 시대때는 수도 역활로 번성하며 시대를 앞선 문화의 발달을 이룬 도시 코르도바가 있다. 그리고 애잔한 울림을 가지고 사람들을 잃어버린 신비의 세계로 이끄는 알함브라 궁전이 있는 그라나다, 태양의 해안인 코스타 델 솔 그 중에서도 피카소의 고향이 말라가, 내륙 안쪽으로 자리잡은 오렌지 향기 가득 흩날리는 카사레스, 절벽 위에 지어진 론다와 하얀 마을 카사 데 블랑카 등   각자 독특한 멋을 갖고 있는 도시들을 품고 있는 안달루시아는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아름다운 지방이다. 특히 이슬람 문화가 남은 파티오(안뜰)의 꽃과 수목들과 분수와 연못들의 조화는 내 잊어버린 서랍을 다시 열게 해주는 장소였다.

                          안달루시아 지방의 음식

안달루시아는 지중해와 대륙이 있는 독특한 지형만큼 맛있는 음식이 많다. 가스파초 안달루스는 다진 토마마토와 오이, 피망들이 들어간 차가운 수프이다. 소금과 후추만 뿌린 간단한 요리들을 주로 선보이는 지중해 연안 지역은 바다에서 갓 잡은 생선 튀김 요리 프리토스 데 펙사 도스 아라 마라게나. 바다 안 쪽의 지역에서는 야채와 쇠꼬리 꼬리를 오래도록 끓여만든 스튜가 있다.
타파스는 바텐데가 파리가 못들어가게 유리잔을 받침이나 타라(커버)로 덮은 것이 유래된 19세기 안달루시아의 술인 셰리주와 곁들여 먹는 안주의 일종이었다. 지금은 스페인 음식의 대명사인 파에야와 함께 스페인의 대표적 음식으로 자리잡았다. 그 중에서도 안달루시아의 대표적 타파스 칼라마레스 로마노는 오징어 튀김으로 거품 낸 달걀 흰자를 튀김옷으로 요리한 풍미가 가득한 최고의 맛이다.

                    잊지말고 들려야 할 자연의 천국

18만 5000에이커가 넘는 유럽 최대의 습지인 도냐나 국립공원은 유네스코 생태계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곳으로 세비야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다. 자연 생태계가   훼손되지 않는 곳으로 야생소와 다마사슴, 스라소니등 희귀 포유류 서식지이고 홍학과 희귀한 황제 독수리도 있다. 가이드와 함께 지프를 타고 딜리는 길은 습지, 목초지와 가슴 절이게 아름다운 모래언덕으로 살아 숨쉬는 다양한 자연의 순수함을 공감할 수 있다.
이처럼 풍요로운 안달루시아는 지금도 올리브 나무가 펼쳐진 황무지의 금빛, 지중해의 푸른 잉크빛, 내 이름조차 모르는 꽃들이 펼쳐진 들판,   산 아래 자리잡은 집들의 하얀 빛, 해바리기 꽃을 피어내려던 초록색 , 시에라 산맥의 설봉 우유 빛, 그리고 그 빛들을 뚫고 오렌지 향기가 끝없이 주위를 맴돌며 아직도 꿈꾸게 한다.
입력 : 2007-05-26, 09:46 (GMT +02:00)
관련 사진( 1 )

0 comment

작성자
  로그인 하세요
댓 글
  로그인 후 가능

  euro-focus.kr >> 유럽 > 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마무리하며

바르셀로나를 떠나기 전에 꼭 들려야 할 곳이 있다. 바로 바르셀로나 북서쪽 약 60km 거리에 있는 '톱으로 자른 산'이라는 의미의 몬세라트(Montserrat)산이...

스페인... 역사의 흔적을 따라 바르셀로나

스페인에서 가장 유럽적인 바르셀로나의 구시가지는 13-15세기의 건축물이 남아있는 곳으로 고딕지구라 불린다. 카탈루냐 의회와 시청사가 있고 대성당과 마...

스페인... 자유와 낭만이 넘치는 람블라 거리, 바르셀로나

가을날씨마냥 스산한 바람이 나뭇가지를 스칠 때마다 서늘해지던 마음, 사월에 다녀간 더위가 올 해의 여름이었나 대물으며 유월을 보냈다. 칠월에도 여전하...

스페인.. 살아있는 미술관 순례 바르셀로나

스페인 여행을 하면서 축구 선수 앙리의 바르셀로나 이적에 관한 뜨거운 관심만큼이나 강렬한 스페인 사람들의 축구에 대한 열정적인 관심에 놀랐다. 스페인 ...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바르셀로나

스페인.. 가우디의 건축물을 찾아 떠나는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황영조가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딴 곳으로 그저 도시의 이름만이 기억되던 곳이었다. 그러...

스페인..... 하얀 빛 코스타 블랑카

발렌시아 남쪽의 긴 해안을 코스타 블랑카(Cossta Blanca. 하얀 해안)라고 한다. 절벽 위에서 만나는 지중해의 바다는 드넓게 푸른 빛으로 퍼져있고 그 위의 ...

스페인.. 봄 날 같은 발렌시아(2)

발렌시아는 오렌지, 쌀, 도자기, 비단으로 부를 축적할 수 있었고 그 부를 바탕으로 문화가 발달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하다. 발렌시아 근교의 알부페...

스페인... 봄 날 같은 발렌시아(1)

봄 날은 간다. 발레시아는 그런 도시이다. 화사하면서 고운 발렌시아는 봄 날의 한시절이 가버리는 것처럼 삶의 추억이 될만큼 아름다운 곳이다. 발렌시아는...

스페인... 안달루시아를 다시 꿈꾸며

스페인에 가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설레임으로 열감기 앓듯 지냈다. 마드리드 공항에 도착해 예약해둔 렌트카로 국도를 타고 꿈 속에 그리던 장소들을 찾아 ...

스페인... 열정의 영혼이 흔드는 세비야(2)

세비야는 스페인 최대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대성당과 히랄다탑을 주축으로 근처에 볼곳이 아주 많다. 알카사르(궁전):스페인의 무데하르 양식의 대표적인 건...

스페인...영혼의 열정을 흔드는 세비야 (1)

세비야는 비제의 '카르멘',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와 그리고 모짜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의 무대로 친숙하게 다가오는 도시이다. 북에서 남으로 가로 지...

스페인...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

작열하는 태양, 푸른 하늘이 반사해 내는 짙푸른 에머럴드 빛의 지중해 바다가 있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코스타 델 솔로 가면 ...

스페인... 어디에도 없는 코르도바

안달루시아 지방을 돌면서 코르도바를 지나쳐 버리면 앙꼬없는 진빵이 될것이다. 유럽에서는 동로마 콘스탄티노플에 버금가는 도시였고 이슬람 종교로는 ...

스페인...자연과 역사의 산해진미(?!) 가득한 말라가

태양의 해변, 코스타 델 솔 (Costa del Sol)은 에머랄드 지중해를 끼고 있는 긴 해안선이다. 이곳은 화사한 날씨에 햇볕이 좋아 해안선을 따라 아름다운 휴양...

스페인.. 헤밍웨이도 사랑한 도시 론다

꼬불 꼬불 낮은 바위암으로 된 산길을 지나 타로 협곡 위에 누에보 다리에 펼쳐진 자연의 풍경 앞에 섰다. 아, 소리마저도 나오지 않다. 협곡의 풍경은 지...

스페인... 역사의 도시 카디스

카디스는 거의 바다로 둘러싸인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다. 기원전 11세기에 페니키아인이 건설하였고 그 후 로마의 지배를 받았다. 4세기에는 서고트에...

스페인...나비의 꿈 헤레스 데 라 프론테라

황금빛 노을이 지는 하늘을 물들이면서 해가 서서히 긴 잠을 자러 가는 시간에 사람들은 서서히 도시로 나온다. 이제 도시는 깨어나려고 조용히 기지개를 켠...

스페인.. 그라나다(2)

“그라나다에서 맹인이 되는 것보다 더 잔인한 인생이 또 있을까요.” 스페인 시인 프란시스코 데 이카자 시인이 그의 시 속에서 이렇게 읊었다. 그의 말에 ...

스페인...그라나다의 알함브라의 궁전(1)

그라나다의 알함브라의 궁전(1) 내가 꿈꾸던 그곳에 갈 수 있다는 것은 현실 같지 않았고 그 곳을 보았을 때도, 그 곳을 느꼈을 때도 현실 같지 않았다. 절...

스페인... 카세레스..오렌지꽃 향기 가득 날리고

스페인하면 생각나는 것은 깊은 숨을 들이쉬게한 오렌지 꽃 향기이다. 오래도록 코끝을 맴도는 그 향기는 지금도 스페인의 어느 마을을 헤매이게 한다. 그 수...

스페인... 로마의 유적지 메리다

스페인의 그 내리쬐는 퇴약볕을 다시 느낀 곳이 메리다이다. 오월인데도 남쪽의 지중해보다도 더 뜨겁게 내리쬐는 햇살에 흐물흐물 불가사리 모양 녹아...

스페인... 톨레도

스페인의 그 거침없이 내리쬐는 햇빛을 통과해 마드리드를 빠져나와 2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톨레도이다. 가파른 언덕 위에 서있는 톨레도를 보는 순간 ...

스페인.. 마드리드 (2)

밤에 깨어나 글을 쓸 때, 달님이 창 문 밖에서 지켜주는 밤은 고요한 평화가 있다. 일을 하다 조금씩 달빛이 등 뒤로 가면 자야지 하다가도 달빛에 이끌...

스페인.. 마드리드(1)

스페인은 꼭 가보고 싶은 나라이면서 가까이 갈 수 없을 것 같은 환상의 나라였다. 책읽기를 즐겨하다 어느 날부터 접한 보르헤스, 마르케스, 빠스, 로...

유럽의 反이스라엘 시위확산

유럽 전역의 도시에서 10일 수만명이 모여 평화의 깃발을 들며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공격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는 미국영사관에 신발을 던지고 런던... [ 오케이_이탈리아 ]

스페인

스페인 (Spain) 면적 : 504750 km2 인구 : 3960만명 수도 : 마드리드 개인당 국민소득 14350불 (프랑스26270불) 성장율 3.7% 실업율 : 17% 통화:페세타 언어 : 스페인어 5개 방언 정치제도 ...

[ 1 ]
| 목 록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 
공 지 사 항
 
포토 뉴스
[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
[ 스페인... 역사의 흔적...
[ 스페인... 자유와 낭만...
[ 스페인.. 살아있는 미술...
 
국제 뉴스
 
한국 뉴스
 
제보/제안/토론
 
많이 본 뉴스
 
           
     

Copyright © 유로 포커스 euro-focus.kr

전 화 : +33 6 0894 7013
카톡 : eurofocus, MSN 메신저 francoree82@hotmail.com